오늘 국회 법사위에서는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의 사의 표명을 둘러싸고 공방이 예상됐지만 전해드린대로 무산됐죠.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청사로 복귀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했습니다.
잠시 들어보시겠습니다.
(검찰 인사 관련해서 민정수석 패싱하고 인사안을 대통령께 직보했다는 이야기 나오고 있는데...)
[박범계 / 법무부 장관]
오늘 법사위가 열릴 예정이었는데 오전에 잠깐 열리고 법무부 차관 코로나 검사 때문에 오후 일정이 속개가 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월요일로 법무부 업무보고가 연기된 것 같습니다.
그때 법사위원님들의 현안 질의가 있으면 보다 더 구체적인 말씀을 드리기로 하는데요. 이번 검사장급 보직 변경 인사와 관련돼서는 그 인사의 과정들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소상히 말씀드릴 수가 없습니다.
다만 신현수 민정수석께서 사의를 표시한 것에 대해서는 참으로 제 마음이 아픕니다. 보다 더 소통을 하겠다는 그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민정수석으로 계속 계셔서 문재인 대통령의 좋은 보좌를 우리가 함께하기를 진심으로 희망합니다.
(따로 연락드린 게 없으면 혹시 추후 예정이신가요? 연락이나 만나시거나 하실 예정이 있으실까요? 신현수 민정수석과.)
[박범계 / 법무부 장관]
신 수석님, 민정수석으로 계실 동안 이번 인사와 관련해서 여러 차례 만났습니다. 얼마든지 따로 만날 용의가 있고요. 우리 두 사람의 관계가 지금 만나고 안 만나고에 의해서 결정되는 그런 관계가 아닙니다. 참 오래된 관계이기 때문에 제가 마음 아프다, 이런 말씀을 드린 거고요.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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